편의점 화상연고 찾고 있는분은 필독

생각보다 편의점 에서 화상연고를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화상이라는 부상이 불에 의해 상처가 되는 것인데, 늦은 시간 사고로 인해 다칠 경우 주변에 약국이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편의점에서 현재 화상연고는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편의점에서도 화상연고를 팔 수 있었으나 대한약사회의 반대로 판매가 제외되었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여부인지는 몰라도 당시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상비약에 대해 편의점 판매를 가장 반대 했던 것이 약사회 였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신빙성 있는 말입니다.

화상연고를 사기에 앞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표층에 입은 화상은 보통 상처가 크게 나지 않기에 가정에서도 응급조치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상 부위를 즉시 차가운 냉수에 5분 이상 담가두어야 합니다. 만약 물에 담기 어려운 부위라면 천을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이용하여 젖게 만든 수 화상 부위에 덮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화상 부위에 얼음을 바로 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얼음이 바로 닫아서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도 정도의 화상은 빠른 응급조치 후에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물집이 생길 정도의 화상은 2도 화상입니다.)

* 1도화상

피부 표피 부분만 손상되어 피부가 붉게 변하고 통증이 수반됩니다. 물집은 생기지 않고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 2도 화상 

표피층 아래의 진피층까지 손상이 되어 물집이 생기고 강한 통증이 수반됩니다. 물집이 터질 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세균에 약한 진피층 부위로 감염균이 옮을 수 있습니다.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야시간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나 병원을 찾으세요

위의 응급조치가 끝났다면 이제 편의점을 찾을게 아니라 병원 또는 약국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도 이상의 큰 부상이라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고, 그 미만의 화상이라면 응급조치 이후에 화상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1. 휴일 약국 찾기 (http://www.pharm114.or.kr/)

휴일지킴이약국 pharm114 입니다.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로 늦은 시간(심야, 새벽, 주말, 휴일, 연휴)에 운영하는 약국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2. 휴일 병원 찾기 (https://www.e-gen.or.kr/egen/main.do)

마찬가지로 명절을 포함한 심야시간, 휴일 등에 내 주변의 응급실, 병원, 약국 등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