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빈뇨'라고 하는데 하루에도 수차례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야 해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요인입니다.
보통 빈뇨라 하면 주야간을 포함하여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을 말합니다.
언제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장거리 외출은 아예 기피하게 되며 밤에서 수시로 소변으로 깨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여성에게 빈뇨가 나타나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방광염
여성 빈뇨가 나타나는 원인으로 가장 흔한 질환은 방광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방광염은 방광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투하면서 염증이 유발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전체 여성의 절반 정도는 한 번씩은 겪는 흔한 질환에 해당합니다.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 각종 배뇨 장애를 유발하게 되며 대표적인 증상이 빈뇨를 포함하여 절박뇨, 잔뇨감, 아랫배 통증 등이 있습니다.
방광염은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균성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면 방광염 재발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방광염과 관련하여 참고하면 좋은 글
과민성 방광 증후군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여 65세 여성 중 30%가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갑자기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직장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과민성 방광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 긴장감
스트레스나 긴장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방광의 자율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방광에 소변이 차지 않았는데 소변이 마려운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소변 생성량이 증가하여 실제로 소변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폴립
자궁에 폴립이 생기면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방광과 요도를 눌러 빈뇨와 잔뇨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폴립의 크기에 따라 아랫배 통증, 생리 과다, 생리통, 빈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불임이나 유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 후기를 보면 배란기에 빈뇨가 심해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했더니 폴립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빈뇨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기타 요인
앞서 소개한 원인이 빈뇨 증상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아래와 같이 추가로 빈뇨를 유발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 임신
- 변비
- 당뇨
- 추위
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방광을 누르면서 빈뇨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태아의 머리가 커지는 임신 22주차 이후에 빈뇨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빈뇨 증상 대처법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빈뇨 증상이 잦다면 음식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빈뇨에 좋은 음식
- 호박씨
- 샐러리
- 베리류
▶ 빈뇨에 나쁜 음식
- 카페인 음료
- 탄산음료
- 알코올
- 매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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