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살 제거 안하면 어떻게 될까?

굳은살은 의료 용어로  '과다 각화증'이라 하며 지속적인 외부 자극으로부터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단단해진 것을 말합니다.

 

굳은살은 마치 고무처럼 느껴지며 주변 피부가 압력에 민감해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굳은살은 아무런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하지만 손가락과 발가락, 발바닥과 같이 반복적인 피부 마찰이 생기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즉 특정 부위에 굳은살이 생겼다는 것은 최근 들어 그 부위에 많은 활동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피부는 외부 압력을 받게 되면 방어 메커니즘으로 각질층을 만들고 반복되면서 굳은살이 됩니다.

 

 

굳은살 제거 안 하면?

 

굳은 살을 유발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 굳은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굳은살이 심해지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피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굳은살을 제거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굳은살은 억지로 제거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도구나 손으로 직접 떼어내는 경우 2차 세균 감염성의 위험이 있고 굳은살을 자극하여 더 두꺼워지기 때문입니다.

 

 

▶ 굳은살 제거 시 주의사항

 

간혹 굳은살을 제거하려고 아래와 같이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 식초, 빙초산, 양잿물을 희석시켜 발 담그기

 

위의 방식은 피부 표피의 각질층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진피층까지 부식시키면서 피부 전체를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소에서도 각별히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돌멩이로 각질층을 문지르는 방식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신경계 질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서 2차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굳은살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

 

<굳은살 제거 전후>

 

굳은살을 억지로 제거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상처가 발생하거나 진피층의 손상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굳은살이 생기게 된 행동을 중단하는 것이지만 직업 특성상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굳은살 제거 방법 (상처 X)

 

굳은살 제거 연고 (대표 2가지)

 

발뒤꿈치 갈라짐 약 (예방법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