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18. 6. 7. 23:32

묵호항 회센터 대게 가격 및 상차림비용

얼마전 강원도 묵호항을 다녀왔는데 항구 답게 싱싱한 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바다에 가면 회는 기본이지요.


다만 횟집을 잘못들어가면 서울 수도권에서 먹는 것보다 오히려 신선도나 맛도 떨어지면서 가격만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바가지를 피하기 위해서 여러 식당을 들어가보는 것보다 회센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층은 전망대활어회센터(자연산, 양식활어, 대게, 킹크랩, 어패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층은 회식당으로 1층에서 잡은 회를 상차림 비용을 받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으나 여름 성수기가 되면 자리가 꽉 찰 것 같습니다.



묵호항 2층에서는 이런 바다 풍경이 보입니다.

뷰가 괜찮습니다.



1층 활어 회센터를 가면 각종 수산집에서 문어, 광어, 새우, 대게, 오징어, 해삼 등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연산과 양식 모두 갖추고 있네요.



활어이다 보니 시세는 수시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먹을 것들은 다 구성되어 있네요.



위의 사진은 제가 방문한 상차림 비용입니다. 


상차림 1인당 3천원, 어린이는 2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매운탕(수제비 포함)은 3천원이고 라면 사리는 2천원을 받습니다. 


주류 가격은 소주가 4천원, 맥주도 4천원이네요. 



사진의 메뉴는 광어회와 방어회입니다. 

그리고 오정어 6마리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3가지 합쳐서 15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멍게는 서비스로 주네요.


참고로 오징어는 싯가로 되어 있는데 방문 당시 3마리에 만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위의 양은 한 테이블이고 인원이 많아 2테이블을 잡았는데, 위의 메뉴가 옆 테이블에도 세팅되어 있으니 방어 양이 상당합니다.


방어는 양은 엄청 많은데 기름이 많아 좀 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10명 이상의 대량 방문이 아닌 이상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가격 구성도입니다.


오징어, 랍스터, 대게, 킹크랩등은 전부 싯가로 되어 있습니다. 


광어는 방문 당시 5만원 내외 였고, 방어는 8만원이었습니다. 


만약 대게 가격이나 랍스터 가격이 궁금하다면 위의 사진에 있는 '신양수산(010-2792-1670), 황영수산(010-2386-6744), 흥복호수산(010-9799-7875)로 전화해서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바가지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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